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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사다리에만 관심 있는 지도자 프린트   
김하영  Homepage Email [2006-12-18 19:34:19]  HIT : 2299  
첨부파일 : 6_1)높은_사다리에만_관심_있는_지도자.hwp
소위 감투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 곳에서든지 감투만을 기대한다. 거기에 사로 잡히다보면 웬만한 직책에 대하여는 관심도 없고 크고 높은 것에만 군침을 삼키고 있다.

  진정한 영적 지도자는 Servant leadership(종 같은 지도자)을 가진 사람이다. 예수님의 리더십이 곧 종 같은 지도자이다. 예수님은 섬기는 자로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일을 했는데 우리 인간들이 어찌하여 높아지려고 하는가를 생각하면 너무나도 한심스럽다. 오늘도 한국교회의 일부 지도자 계층들을 보면 참으로 비신앙적인 방법으로 총회 장이 되고 기타 단체장이 되는 것을 본다. 이는 참으로 영적 지도자가 아닌 세상 지도자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타락한 선거를 했기 때문에 세상 지도자들이 돈 선거, 타락 선거를 하는 것이 아닌가? 교회가 먼저 바르게 서야 세상을 향하여 호된 경고를 할 수 있겠으나 교회가 본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 부정을 보고도 벙어리가 될 수밖에 없으니 교회는 이미 맛을 잃은 소금이 되어버린 것이다.

  부르스 맥니콜(Bruce McNicol)이 지적한 대로 많은 사람들이 높은 사다리를 어떻게 올라갈까 하고 열망만 했지 맨 아랫단인 인격과 덕망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올라간 후에 아랫사람들로부터 지탄을 받는다. 직위만 높아지려고 했지 덕망과 인격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것이 한국사회요 한국교계의 일부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직위를 얻는 것은 쉽다. 대학을 나오고 필요한 자격증을 따고 줄만 잘 잡으면 높은 자리로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내적 인격은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교회 지도자는 모든 성도들을 섬기기 이한 직분이지 세상지도자와 같이 섬김을 받는 직책이 아니다.

  세베대의 아들인 야고보와 요한은 하나님의 나라가 지상에 임할 때 예수님의 비서실과 경호실장이라도 하고 싶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내 좌우 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예비 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막10:40)고 하셨다. 이에 대한 다른 10제자들의 반응은 어떠했는가. 그들은 야고보와 요한 형제에 대해 분하게 여겼다고 했다.

  세상적인 권력 쟁탈과 명예욕은 반드시 적이 있고 중상모략이 따른다. 그 이유는 서로 높아지려고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지도자 철학은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3-45)이다.

  그러나 요즘 교회사회는 야고보와 요한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당시 12제자들은 거의 다 세상적인 출세를 엿보고 있었다. 예수님은 제자들 중에서 그런 마음을 품고 서로 시기 질투의 언쟁을 눈치 채시고 "너희가 노중에서 서로 토론 한 것이 무엇이냐"(막 9:33)라고 물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총회가 가까워오던지 지방회나 노회가 가까워 오면 그들 제자들과 같은 토론을 여지없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들 제자들은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막 9:34)라고 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무엇이었는가?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막 9:35)라고 말씀하셨다.

  교회 지도자는 섬기는 지도자다. 그러나 제자들은 섬기려는 마음을 가진 것이 아니라 섬김을 받으려는 세속적 지도자 상을 항상 생각한 것이다. 그들만 그런 생각을 했을까? 오늘날 교계는 조금도 차이 없이 당시 12제자들의 권력 쟁투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Servant leadership"은 하나의 학문이나 이론의 세계에 머물러 있는 그림이 아니다. 이것은 바로 교회 지도자들의 하루하루의 삶의 철학이요 신앙의 고백이어야 하는 것이다.

  사다리는 올라가는 길도 제공하지만 내려오는 길도 제공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광야 990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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