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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디즈니 필름, "미녀와 야수" 중에서 야수가 미녀에게 그의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을 기억하
십니까? 이는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코스워즈는 병적인 기대감으로 구경합니다. 왜냐하면, 만일
미녀, 벨이 야수 프레스토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만 하면 이 성 위에 검고 검은 구름처럼 걸려 있는
마술은 드디어 풀려 원래의 인간의 모습으로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녀는 야수의 손을 붙잡고 자기 아버지를 보기 위해 무엇이나 원하는 것을 볼 수 있는 마
술의 거울을 먼저 들여다 보게 해달라고 허락을 구합니다. 그리고 그 거울 속에서 흉측하게 되어 있
는 그녀의 아버지를 보자, 그녀는 거울을 떨어뜨리고 아버지의 곤경에 숨을 헐떡이며 울먹입니다.
"나는 아버지께 가야 해요."
"그러면 가세요."
야수는 말했습니다. 미녀의 사랑을 고백 받지 못하고 말해버린 이 두 마디는 비통한 것이었습니다.
마술에 걸려 시계가 되어 있는 코스워즈는 큰 기대를 가지고 방안으로 거렁 들어와서 야수에게 물
었습니다.
"일들이 매끄럽게 잘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야수가 이 필름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몇 마디를 했을 때 모든 희망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나는 그녀를 가게 했어." 야수는 마법이 걸린 작은 시계에게 말했습니다.
이 말의 참 뜻을 알아차리자 코스워즈는 몸을 떨며 물었습니다.
"어떻게 했다구여?"
야수가 미녀를 가게 한 것은 그의 왕국을 저주 받은 곳으로 떠 던져 넣는 일이 됩니다. 그녀를 가게
한 것은 다시 정상적인 인간으로 되는 모든 희망을 잃는 일입니다. 그녀를 가게 한 것은 또 다시 사
랑 받는 최후의 가장 좋은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렇게 해야만 했어." 야수는 말했습니다. "나는 그녀를 사랑해." 야수는 사랑하는 사람은 그의 소
유욕 때문에 그의 사랑의 대상을 인질로 붙들고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적용
아마 똑같은 연극이 하늘 나라에서도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천사 루시퍼가 하나님을 대
적하고 그의 갈 곳을 가려 했을 때 하나님께서 가게 했습니다.
"무슨일을 하셨다구요?"
아마 천사 미가엘이나, 가브리엘 또는 다른 천사들도 이 일이 하나님의 창조하신 세상에 말로 할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물었을 것입니다.
당신과 나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도록 강요 하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
게 가라고 하십니다. "내가 너무 사랑한다."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 결과는 비참하고 고통스러울 지라도 우리에게 우리 길을 가도록 허락하십니다. 그러나 미녀처럼
우리도 비참한 고통을 기쁨과 잔치로 바꾸기 위해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한 죄인이 사랑하는 아버지
품으로 돌아올 때 천사는 기뻐합니다(눅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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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31. 동굴 속의 곰 | |  229. 벌침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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