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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들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남편들을 의심할 때가 있다. 아담이 며칠 동안 밤늦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자 마음이 심란해진 이브.
"당신 다른 여자들이랑 있다가 온 거죠?"
라고 이브가 따졌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도 마," 아담이 대답했다.
"세상에 당신 말고 여자가 어디 있다고 그래."
말다툼은 이브가 잠들었을 때까지도 계속되었다.
결국 누군가가 그의 가슴을 콕콕 찌르는 바람에 잠에서 깬 아담. 이브의 짓인 것을 보고는 "뭐하고 있는 거야?"
아담이 다그쳐 물었다.
그러자, 이브가 하는 말,
"당신 갈비뼈를 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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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154. 갚을 수 없는 빚 | |  152. 메시지와 식사의 공통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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