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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일 목사님 별세를 애도하며” 2014-10-17 11:10:42  조회: 1491  관리자  

“방지일 목사님 별세를 애도하며”

나는 영(0)입네다,
우리는 영입네다!
바로 영(0)이디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네다!
주님은 일입네다. 일(1)
으뜸, 최고라는 것이디요!
아무리 잘나고 똑독하고 부자여도
인간은 고저 영입네다!
예수님이 앞에 계시면 다릅니다.
예수님이 앞에 있고
내가 있으면 10입네니다.
예수님이 앞에 계시고
내가 있고 이웃이 있으면
그것은 100이 되고 천천이 되고
만만이 된다는 것입네다!
주님을 위해 아무것도 못하고
녹스는 것이 두렵디
쓰임받아 닳아 없어지는 것은
전혀 두렵디 않습네다! 아하!!
목사님! 가슴깊이 새겨주셨던 목사님의 말씀!
불초소생과 한국교회 성도들이 깊이 새기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을 위해 울고, 나라를 위해 울고,
한 영혼을 위해 울라 하시며, 눈물병에 눈물을 모으라
하신 어르신 말씀대로 울며 울며 기도하며 살겠습니다.
평생을 나는 간데 없고 예수님만 앞에 있어야 한다고
온몸으로 가르쳐주신 목사님이 별세하셨다는 소식에
오랜세월 저희곁에 작은 예수님으로 계시던 목사님은
더 이상 뵐 수 없다 생각하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땅이 꺼지는 것 같았습니다.
진정한 목자를 저 천국으로 보내드리는 저희 어린 양들의
마음은 너무도 아프고 쓰리고 허전하기만 합니다.
목사님! 새벽부터 울고 또 웁니다!
눈물이 흐르고 또 흐릅니다.
한국교회의 자존심인 방지일 목사님을 천국에 보내놓고
아비없는 자식처럼 목자없는 양떼처럼 방황할 한국교회
앞날이 더욱 더 걱정이 됩니다. 한국교회를 향한 따끔한
책망과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생명의 말씀을 올곧게
전해주시던 그 음성이 귓가에 쟁쟁하건만 목사님,
목사님, 우리 목사님은 어떻게 우리들을 남겨두고
이렇게 가실수가 있습니까?
목사님! 중국선교사로 21년을 사역하시고 영등포 교회에
담임 목사님으로 부임해 오실 때 저는 그때
세 살이었습니다. 영등포교회 담임을 맡으시고, 목사 없는
평신도들만이 모여서 예배드리던 영등포 한영교회에 오셔서
매주일 설교를 해주셨으니 목사님은 목사없는
저희 모교회의 어머님과 저에게도 수년간 담임 목사님이기도
하셨습니다. 그 때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목사님! 그때는 목사님이 모자라도 너무도 모자랐던
시절임을 기억합니다. 너무도 가난하여 이발소
아저씨보다도 인기가 없던 목사님이었지만 목사님은
우리시대 가장 목사님다운 목사님이셨습니다.
교회가 이미 세워졌지만 오실 목사님이 없어서 주일마다
새벽마다 예배를 드리고 구역모임을 갖고 성경공부도
했지만 담임 목사없는 교회가 많았기에 목사님 한분이
이교회 저교회를 순회하며 돌보시던 그 시절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어린 제 눈에도 목사님은 언제나 양들을 가장 사랑하며
돌보는 목자다운 목자이셨습니다.
검정 양복에 검정 넥타이, 검정 모자를 쓰시고 카랑카랑한
음성으로 말씀을 전하시던 목사님의 모습은 어린 저에게
최초로 각인된 기독교 목사님의 표상이셨습니다.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다섯 살부터 50년이 훨씬 더 흐른
오늘에 이르기까지 목사님께서는 이 못난 후배 목사에게
영적인 멘토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한국교회의
어른이셨습니다.
103세를 향유 하시도록 언제나 바른 믿음 바른 삶을 사셨던
우리시대 가장 목사님다운 목사님이십니다.
언제나 제 마음속에 한국교회 성도님들 기억속에 살아 계시며
천국에서도 이 못난 믿음의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목사님! 이제 큰 어른들이 저희 곁을 다 떠나시고 진정한 어른이
없는 한국교회는 앞으로 어쩌면 좋겠습니까?
아침부터 아버지 없는 고아처럼, 목자 없는 양떼처럼 허전하고
외롭고 쓸쓸해 마음속으로 울고 또 웁니다.
자꾸 눈물이 흐르고 또 흐릅니다.
목사님, 목사님, 우리 목사님!!...

김명자 (2018-06-05 18:20:53)
청빈한 삶을 사셨기에 진정한 백수를 누리고 천국에 가셨다고 생각합니다,556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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