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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나누고 싶은 편지를 읽은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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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부산에 사는 한 여대생입니다.
어제 교회에 갔다가 교회 회장님이 홈페이지 주소를 가르쳐 주겠다면서 이 홈페이지를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글이라도 남기라고 하셔서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들어와서 신앙간증란을 보았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편지....
너무도 가슴아픈 현실, 고문은 사라지고 너무도 편하게 신앙 생활을 하는 우리의 기독교인들...
그러나 저 북한땅에는 신앙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순교가 너무도 많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지난 주 CCC의 어느 한 모임에 다녀 왔습니다.
그곳에서 김준곤 목사님(한국 CCC의 총재)의 설교말씀을 들었는데, 그 목사님은 이 한국땅의 복음화와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신다고 했습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이야기를 하시며 우리 청년들에게 저 북한을 위한 비전과 희망을 얘기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선배들 중에도 저 북한을 놓고 기도하는 분들이 많겠죠?
그리고 이제 우리 청년들이 저 북한의 문이 열리는 날 선교의 비전을 품고 그리스도의 뜻을 품고 나아가야 하겠죠? 사실 그냥 북한을 제게 주소서라고 마음에 품었을 뿐 저 북한의 문이 빨리 열려 더많은 자들이 주의 복음을 하루 빨리 알게 해달라는 기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박해받는 순교자들을 생각지도 못하고 너무도 막연하게 북한을 위해 기도하려 했습니다.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세심한 기도도 하지 않고, 눈물을 흘리지도 못한채 내가 그냥 쓰이게 해달라고 했던 것을 반성합니다. 정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분들이 그렇게 심하게 고문당할까라는 의구심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지금의 저는 뭘까요? 과연 누군가가 나를 해치며 그리스도를 믿겠느냐고 한다면 저는 뭐라고 대답을 할까요? 조금은 두렵습니다. 저의 믿음이 너무도 약하고 너무도 편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주님께 회개기도해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저 북한의 순교자들의 피 때문이라도 하나님은 저 북한을 그냥 내버려두시지 않을 것이란 확신을 갖습니다. 주님께서 이 한국을 간섭하시길 원합니다. 또한 많은 주의 새벽이슬과 같은 청년들이 일어나 저 북한을 위해 헌신하기를 기도합니다. 나아가 남북의 청년들이 저 연합하여 저 패역한 중국땅 주님을 알지 못하는 그러나 너무도 막강한 힘을 가진 저 땅을 위해 나아가고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정말 하나되어 이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나아가는 그 날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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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59. 영과 육을 진정코 가난하게 하시는 이유! | |  57. 기도!! 그 능력의 권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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