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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그 능력의 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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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오랫만에 들어와 글을 올립니다!
잊을수가 없는 날짜4월 25일!
기억하시나요?
네 바로 부활절이 었지요.
(제 글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전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좀 유별나요.
평일에 12시까지 독서실에서 자율학습을해요.
거기다가 천주교제단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일요일에 학교에 나가야 합니다.
저는 도저히 안식일에 공부를하러가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것이 견디기 힘이 들어서 학교에 나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일요일 그것도 부활주일에 모의고사
시험을 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많은 신앙인 친구들이 고민했지만,
별다른 수가 없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결국, 저는 일요일에 시험을 포기하고 점수도 포기하기로 하고
주님께 믿지 않으시는 부모님의 반대를 견디어 낼 수 있는 믿음을 주시라고 기도했어요.
제가 나약해져서 선생님과 부모님의 설득에 쓰러지지
않도록 말이죠.
그런데 우리 주님은 더 큰 능력을 가진 분이라는 것을 제가 잊고 있었어요.
왜냐구요?
제가 아니라 학교에서 일요일에 시험보는 것을 포기했거든요.
주님께서 아주 확실하게 제 기도에 응답해 주신거죠.
가끔 잊을때가 있어요.
주님은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능력을 가지셨는데,
저는 제 생각으로 주님의 능력을 한정지어 놓으니까요.
저처럼 잊고 계시지는 않으세요?
기도!!!!! 그 능력의 권세를요.
우리모두 기억하고 의지해요.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이루는
그 능력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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