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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을 대언하시는 목사님께? 프린트   
남형민  Homepage Email [2009-01-15 15:18:50]  HIT : 1787  

설교전에 대표기도를 하는데 보통 장로나 안수집사가 한다. 이들은 그래도 중직을 맡은 자들로서 평신도 중에서는 그런대로 성경 말씀이나 신앙 연륜에 있어서 뛰어난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대표기도 시간에 한결 같이 실수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시는 목사님에게 엘리야의 영력의 칠배를 더하시고..."

" 성령의 두루마리를 옷입히시어서 하나님 말씀만 전하게 하옵소서.."

 

과연 이 말이 설교자인 목사 직분에 어울리는 기도문일까?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는 사람은 원래 선지자였다. 이 선지자들이 과연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람들인지 증거가 필요했는데 그것이 이적과 각종 기사였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신 분이시며 그의 증거로 이적과 기사였다. 뒤에 나오지만 사도들도 그러한 것들이 증거로 반드시 따랐었다.

만일 선지자가 있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의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방자히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 말지니라 (신명기 18:2)

 

사도는 오직 12사도와 바울뿐이다. 사도는 예수그리스도를 친견한 직계제자들이며 그들에 의해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이 전파되고 체계를 잡을 수 있었다. 사도들은 성령의 특별하신 보호속에 있었으며 그들은 신약성경이 없었던 당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가르치고 복음을 전파했던 임무를 맡았었다.

어처구니 없게도 오늘날 목회자들이 자신들의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강조하는 구절을 보면 실상은 바울 사도가 성령의 특별한 섭리 안에 있음을 강조한 구절임을 알 수 있다. 과연 그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말씀이었고 오늘날 신약성경이 되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있다. 그의 편지글과 당시 구약 성경을 토대로 한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증거는 과연 성령께서 특별역사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살전2:13)

 

12사도들과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의 서신과 그들의 가르침은 성령의 특별하신 섭리안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파되고 가르쳐지고 있었다. 그들은 곧 하나님의 대언자였던 것이다.

내가 교회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골로새서1:25)

  

사도라는 뜻은 히브리어로 "샬리아"이다. "샬리아"라는 칭호를 받은 사람은 모세와 엘리야였다. 그들은 모두가 성령의 특별하신 섭리 가운데 있었고 그들을 도구로 하여 성경은 기록된 것이다. 신약성경을 보면 바울 스스로가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딤후1:12)'라고 말하며 '반포자, 사도, 교사'를 나누고 있는 것을 주의하여 보라.

또한 그의 제자이며 당시 목회자로 세움을 받았던 디모데, 디도에게는 '가르치는 자(교사)'라고만 하였지 사도라는 칭호는 주지 않는다.

목회자는 '가르치는 자'이다. 구약으로 말하자면 회당의 율법사, 교법사, 서기관인 것이다. 그들이 비록 회당에서 설교하고 율법을 풀어 가르치지만 누구도 대언자라고 하지는 않는다. 구약에서 대언자는 '선지자'이며 신약에서 대언자는 '사도' 뿐이다. 그 둘은 위에서 '샬리아'로서 서로 같은 뜻이다.

 

더불어 구약의 회당에서 회당장에 의해 설교자로 세움을 받는 자는 1인 독주가 아니라 여러사람에 의해 순회하며 자유롭게 설교했다는 것을 기억하자. 예수님과 바울도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자유롭게 설교하였던 것을 우리는 성경에서 볼 수 있다. 오늘날 목회자가 구약의 제사장과 같은 권위로 십일조 받는 것과 교황과 같이 그의 말이 무오하며 무한 권한을 갖는다는 것은 민주주의의 원칙에도 맞지 않고 성경적이지도 않는다.

성경에 '감독, 장로'등으로 기록되어 있고 장로들 또한 여럿 있었으며 그들에 의해 순회하며 설교하였다는 것은 교회사에도 나타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목회자는 하나님의 대언자가 아니다. 그들의 설교는 구약의 율법사, 교법사와 같이 성경말씀에 대한 강해일 뿐이지 그 강해가 다시 하나님의 제2의 무오한 말씀이 될 수는 없는 일이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오직 성경 뿐이다. 오늘날 목회자들이 자신의 설교가 하나님의 대언의 말씀이라면서 성도들의 판단과 이성을 얼마나 마비시켰던가?

 

마지막으로 회당과 성전의 관점에서 오늘날 교회를 바라본다면 얼마나 빗나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교회당은 성전의 계승인가? 아니면 회당의 계승인가?

당신의 교회 목회자는 제사장의 계승인가? 교법사의 계승인가?

 

이제 대표기도할 때에는

"목사님이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고 풀 수 있도록 성령님 영감을 더하여 주옵소서~" 라고...


 
     
     553. 아비의 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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