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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기도 과연 공적기도로 타당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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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찬 Email |
[2008-04-08 09:22:23] HIT : 1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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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새벽기도를 주님이 정하신 공적기도로 오해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개인기도의 성격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초대교회와 그리고 지금 세계교회에서 새벽기도가 없다는 사실을 주목해야할 것이다. 마치 예수께서 새벽에 기도했던 사실을 가지고 초대교회의 사도들조차 교회의 공적인 기도로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한국교회는 새벽기도를 마치 공적기도로 크게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새벽기도가 공적인 기도라면 성도들 전체가 모여야 된다는 논리이다.
그러나 새벽기도는 사실상 공동체 전체가 모일 수 없는 한계를 분명히 가지고 있다.
그 첫째 이유로 과학의 발전으로 저녁에 생활하는 시간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험악한 사회에서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새벽에 교통사고나 강도사건을 만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고 쉽게 도움도 청할 수 없는 실정이다.
세 번째 이유는 건강에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 분명하다.
새벽기도를 행하는 자들은 노년층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들은 생리적으로 잠이 많지 않다.
그러나 젊은이가 새벽기도를 한다면 하루일과를 피곤하게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특히 가장 깊은 수면시간이 새벽이라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이다.
일부로 육체를 괴롭게 하거나 고행하면서 하고자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신약시대에서 시간은 결코 우리를 구속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신약시대에서는 시간이라는 것을 자유롭게 신앙의 유익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수면장애는 직업에 미치는 영향도 있지만 이렇게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있는 것이다.
또한 새벽시간에는 혈압이 높거나 혹은 노년층에 해롭다는 결과도 있다. 왜냐하면 갑작스런 기후변화는 우리 몸에 무리한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의학계에서는 혈압 환자는 새벽시간을 피할 것을 권하고 있는 실정이다.
혈압이 갑자기 수축해지면 뇌졸중의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겠지만 새벽시간에 갑자기 목소리를 내어야 하는 목사들에게는 매우 안 좋은 습관이다. 가라앉아 있는 성대를 가지고 설교나 찬송을 집행해야하는 목사들에게는 사실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물론 믿음이 약하다고 말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보통 그렇다는 것이다)
만약에 새벽기도를 하려고 한다면 저녁 9시 이전에 취침한다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건강한 취침시간은 7~8시간) 그러나 과거 농경사회와는 달리 이 시대는 저녁시간의 활용이 크게 늘어난 시대이다. 전기와 미디어 그리고 각종 취미생활로 말미암아 저녁시간이 늘어났고 또한 각자의 수면시간도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
이렇게 젊은 사람일수록 저녁시간의 활용이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 대부분은 10시를 넘기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새벽시간을 마치 신성시 하려는 경향 그리고 모든 교회와 목사들에게 강요하려는 것은 결코 옳은 것이 아니다. 신앙은 상식을 벗어나서 행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사이비 종교가 아닌 이상 얼마든지 기도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40일 금식을 했으니 모든 성도들도 일생에 한 번은 40일 금식을 해야 되겠는가?
물론 조금 일찍 일어나서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좋은 습관일 것이다.
그렇다고 힘든 시간을 일부로 투자해서 새벽에 꼭 예배당에 가서만 기도해야 한다는 것은 결코 옳은 것이 아니라고 본다.
공적기도는 예배당에 모두 모이는 기도가 가능하지만 개인기도는 개인적으로 행하는 기도이다. 그러므로 각자가 기도시간을 정해서 행할 수 있는 것이 개인기도라는 것이다. 이렇게 공적기도는 모두가 행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이스라엘조차 새벽 공적기도시간이 없었고 3시, 6시, 9시라는 공적기도시간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사도들조차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던 것이다. 그런데 초대교회에 없었던 새벽기도를 공적기도로 인정해야 되겠는가?
많은 목사들을 괴롭게 하는 공적 새벽기도는 없어져야 마땅하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기도할 수 있는 공적기도 시간과 집회를 만들어야 한다.
현실적으로 모두가 모이지도 못하는 새벽기도를 그럴듯하게 만들어 놓음으로 말미암아 다른 시간에 공적모임을 따로 만들기가 어렵게 된 것이다. 이제는 성도들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을 정해야 한다.
그것은 초대교회와 세계교회에서 보통 행하고 있는 저녁모임을 활성화해야 할 것이다.
목사가 몇 명도 안 모이는 새벽시간에 설교하는 것보다 저녁에 많은 수가 모여서 설교하는 것이 훨신 낫다는 것이다. 이렇게 저녁모임을 가질 수 없는 중대한 이유는 매일새벽기도라는 공적 장애물이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목사가 하루에 저녁과 새벽에 두 번 설교를 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오늘날 저녁시간 성도들의 삶을 살펴보자.
대부분 저녁시간에 텔레비전이나 문화생활로 말미암아 성도들조차 세상의 문화에 끌려가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 교회의 공적인 모임이 저녁에 없기 때문에(수요일 제외) 대부분 주일중심으로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자주 모일 수 없는 이유로 말미암아 성도들에게 치명적인 영적약화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또한 교회도 자기 동네에 있는 교회가 아닌 떨어져 있는 관계로 자주 모일 수 없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결정적인 문제는 매일 저녁모임이 교회에 없다는 것이다.
초대교회부터 말씀과 기도의 모임이 새벽이 아닌 저녁시간대에 있었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는 일이다. 낮에는 일하는 시간이며 밤에는 집회를 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물론 매일 모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힘써 모였던 것이다. 전기도 없었던 시대도 그랬다는 것이다. 오늘날 성도들을 세상의 문화에 맡겨서야 되겠는가?
이제 한국교회는 성도들의 모임을 적극 활성화해야 한다.
성도들이 자주 모일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시간을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동네중심으로 모여야 된다. 또한 매일 저녁에 공적모임이 있어야 된다.
이렇게 함으로 할 수만 있으면 자주 모여야 된다.
이를 위해서 새벽기도에서 저녁기도로 과감히 전환시키자.
이제 세상에 빼앗긴 성도들의 저녁시간을 찾아야 한다. 그것은 교회의 모임이 활성화 될 때에 가능할 것이다. 그들의 신앙을 세상에 맡기지 말고 교회의 공동체로 불러 모으자.
(저녁모임 운동본부 김 인찬 목사) http://cafe.daum.net/hosannakim
깊은 수면은 보약과 같다.
깊은 수면은 돈으로도 살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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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안식이다.
하늘에서 얻는 영원한 안식을 얻기 전 우리는 이 땅에서 반복적인 수면을 통해서 충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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