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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에 무너지는 마음 |
2006-12-19 17:23:42 조회: 1760 남형민  | | | ⊙눈물에 무너지는 마음⊙
몹시도 사이가 나쁜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성격차이와 그 외의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그들은 참으로 열심히 싸웠습니다
결국 그들은 견디어 보려는 오랫 동안의
노력을 포기하고 말았는데
결혼 이후 그들이 의견의 일치를 본 것은
서로 이혼해야 한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문제는 어린 딸의 양육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딸만큼은 자신이 키우겠다고
주장했고 서로 절대로 양보하지 않아서
결국은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법정에서 판사는 어린 딸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누구랑 살겠니?어서 대답해봐."
그러나 아이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아이는 한동안 엄마,아빠를 번갈아 쳐다보더니
그만 으앙!하고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사건은 여기서 싱겁게 끝났습니다
그 울음이 분노한 엄마의 마음을 녹여버렸던 것입니다
"얘야,내가 잘못했다.나,이 재판 안 할 거야.
우리 모두 다 같이 살자."
남편도 화해를 하고 딸 덕분에 그들은
서로 용서를 하고 같이 행복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눈물은 분노한 사람의 마음을 무너뜨립니다
사랑하는 딸의 눈물은 더욱 그렇겠지요
주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에 눈물만한 것이 있을까요
그분은 깊은 마음속에서 나오는 눈물에 약하십니다
당신은 주님 앞에서 얼마나 우는지요?
지쳤을 때, 힘들었을 때,외로울 때, 사모할때
우리의 간절함과 애통함을 그 분께 쏟아부으십시오
주님만이 우리의 위로자이시며 치유자 이시며
생명의 주가 되십니다.★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시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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