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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곱습니다. |
2006-12-19 17:22:28 조회: 2085 남형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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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곱습니다.
미국에서 한 교포 대학생이 한국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때 어느 날 한 한국 관광객이 와서 설럴탕을 시켜서 먹다가 깍두기가
떨어졌는지 "깍구기 더" 라고 소리를 치쳤습니다.
이 학생이 "손님 조금만 기다리세요" 라고 했더니 그 관광객은 더 큰
소리로 "야! 너 내가 누군 줄 알아? 난 사장이야 사장, 직원을 70명이
나 거느리고 있어" 하고 신경질을 냈습니다.
이 학생은 당혹 스럽기도 하고 하도 기가 막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누군 줄 아세요?
저는 손님에게 깍두기를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빨리 갔다 주느냐를 결
정하는 사람이에요."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먼저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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