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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과 하와(人間)
하나님은 인간창조를 모든 만물을 지으신 후에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모든 환경을 먼저 조성하시고 인간을 위하여 천지창조를 하셨다는 뜻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이렇게 말하십니다.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인간 창조의 또 하나의 목적임이 분명합니다.
첫째, 복을 주시고 둘째, 땅에 충만하고 정복하고, 셋째, 바다와 육지의 모든 생물을 다스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람은 자연과 함께 살아갈 뿐만 아니라 그것의 보호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하나님에 의해서 흙으로 지음을 받았으며 생령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생령은 무엇입니까? 살아있는 영을 말합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하나님께 속해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구성요소를 좀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살전 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위의 두 구절에서 인간은 영(Spirit)과 혼(Soul)과 몸(Body)으로 구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학자에 따라서는 영과 혼을 구분하기도 하며 하나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혼과 몸으로 말할 때 두 분류이상으로 보는 것은 다 같습니다. 그러면 정신으로 말할 때 영혼을 함께 볼 때(혼:마10:28, 영:약2:26)와 다르게 볼때는 어떤 때인지를 성경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혼(Soul)이라는 말은 현세와 관련하여 인간을 볼 때에 사용됩니다. 죽은 사람의 과거에 대해 기술할 때에 그를 가리켜 "혼"이라고 합니다(계6:9-10, 20:4)
"영"(Spirit)이라는 말은 타계(他界)의 생명 속에 들어간 사람들을 가리켜 사용되는 일반적인 표현입니다.(행23:9 7:59, 히12:23, 눅23:46, 벧전3:19)
(고후 12: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 사년 전에 그가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일시적으로 또는 영원희 사람의 몸 밖으로 나오게 된 상태를 가리켜 사용하고있습니다.
스코필드는 "사람은 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다. 또 사람은 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식을 가질 수 있다. 또 사람은 육체를 작고 있기 때문에 자기의 감각 기관을 통해서 세계를 인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담을 흙으로 만드신 이유에 대해서는 성경의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전 1:29)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사 40:6)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고후 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하나님은 우리의 육체를 자랑하지 못하게 하신다. 누구든지 육체는 다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하와를 아담의 갈빗대로 만드셨을 까요?(창2:21)
우리는 이런질문을 반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일 여자가 독립적으로 창조되었다면 인류의 기원과 원천이 이원적이 될번했습니다. 그러나 남자의 일 부분을 이용해서 만드셨기 때문에 인종의 기원이 단일화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만일 단일성이 없다면 그것은 엄청난 혼돈이 될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싸움을 끝이 없을 것이며 부부는 하나라는 논리도 성립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머리뼈나 발의 뼈로 만들지 않고 갈비뼈로 만드신 데는 순서상 남자를 먼저 만들었지만 남녀의 평등성을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양자가 인격과 인권에 대한 대등한 존재로 사랑의 의무를 다하도록 만드신 것입니다.(딤전3:7)
우리 시조(아담과 하와)의 성품은 본래 선한 성품이었으며(창1:27) 하나님은 이들을 에덴동산에 두셨습니다.(창2:8) 그리고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셨습니다.(창2:17)
여기서 사람들은 왜 하나님은 이런 나무를 만들어 놓으셔서 인간에게 죄를 짖도록 하셨는가?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어찌보면 우리의 죄를 아담 하와에게 하와는 뱀에게 핑계를 댄것처럼 또 우리의 책임을 하나님께 전가시키는 또하나의 죄를 짖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 알지못하는 하나님의 사정이 있었다는 것을 먼저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또 하나님은 전능하시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라면 어찌하겠습니까?
먼저 에덴동산에는 (창 2: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고 하십니다. 여기에는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수많은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먹지 말라는 나무는 단 한 그루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주신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왜 선악과를 만들었느냐고 묻기 전에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많은 축복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속담에 물에서 건져주니 보따리 내 놓으라고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수많은 축복을 주신 것을 생각지 아니하고 한가지 불만을 이야기한다면 아마도 우리에게는 축복이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또 하나는 자유의지를 말합니다. 만일 인간이 그것을 먹을 자유도 먹지 않을 자유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강제로 먹지 못하도록 또는 사람을 만드셨다는 사람은 하나님의 기계(로보트)에 불과할 것입니다.
사탄은 뱀을 통해서 하와에게 접근했습니다. 사단은 영이기 때문에 다른 몸체를 통해서 역사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마16:22-23)고 하십니다. 사단은 예수님의 제자 중에 한사람에게까지 들어가 역사 했습니다.
(마 8:31-32)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가로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실진대 돼지 떼에 들여 보내소서 한 대 저희더러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하거늘" 돼지에게도 들어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단은 뱀의 속으로 들어가 창(3:4) 여자에게 먼저 접근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담대히 다가갑니다도 처음부터 아담을 공략하지 못한 것은 아담보다는 하와가 더 접근하기에 좋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자신 있는 부분을 통해서는 사단이 다가오지 않습니다. 우리의 약점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하와에게 접근한 사단은 공공연히 싸움을 걸어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심하는 식의 말을 먼저 했습니다.
사단을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려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갖가지 의심을 가지게 합니다. 이것이 처음 하와를 시험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같이 될 수 있다는 아주 구미가 당기는 말을 합니다. 벌써 이런 생각이 하와에게 들어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나무를 보니(창3:6) 먹고 싶은 충동이 일었습니다. 사실 그 나무는 오늘 처음 보는 것이 아닐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특별히 오늘 보니 먹고싶은 것은 사단의 유혹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또 아담에게 주어 아담도 먹게 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간은 죄를 짖게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죄에 대하여 그 책임을 물으십니다. 뱀, 하와, 아담 모두가 죄의 대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계속되는 인간의 죄에 대해서 그 속죄의 방법을 계획하십니다.
저는 오늘의 강좌를 끝내면서 너무 많은 잘못된 생각이 흔히 말하는 이단이 인간론과 죄론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금치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단에게 속아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여긴 것이 죄이요 이로 인해 엄청난 결과가 초래된 것을 하와와 아담은 또 서로 그 책임을 전가하기에만 급급했습니다. 책임지지 않는 행동에서 죄는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언행은 선악간에 심판 받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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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32. 하나님과 창조 | |  30. 그리스도의 구속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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