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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觀相보다 身相, 身相보다 心相 입니다. |
2006-12-18 20:50:41 조회: 1214 남형민  | | | 觀相보다 身相, 身相보다 心相 입니다.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를 보면 그가 어렸을 때에 관상쟁이가 되고자 한
적이 있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 시대에 출세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급제해야 하는데, 그 당시만 해도
돈이 있어야 급제할 수 있었답니다.
김구에게는 그런 운이 찾아올 수 없었는데, 어느 날 아버지의 농담이
그의 귀에 들렸습니다. "관상쟁이가 되면 돈 걱정없이 살 수 있겠다."
그래서 그는 관상쟁이가 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는 그것에 관련된 책들을 읽다가 자신의 관상을 보게 되었는데
자신의 관상이 천하에 불길하고 흉한 상이라고 적혀 있더랍니다.
그래서 "내 관상이 이 모양인데 남의 관상을 본들 무엇하리요" 라는
생각이 들어서 관상쟁이가 되는 것을 포기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책에 기록된 '관상(觀相)은 신상(身相)만 못하고 신상(身相)은
심상(心相)만 못하다'(얼굴이 장 생긴 관상은 몸이 튼튼한 신상만 못하고
몸이 튼튼한 신상은 마음이 순전한 심상만 못하다는 뜻)라는 마지막 글귀
가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합니다.
'그렇다. 무엇보다 바른 심상을 가져야 하는데 어떻게가질 수 있을까?
계속 그 책을 읽어 가는데 "심상은 마음 먹은 대로 결정된다'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그는 조국과 민족을 구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의 결심이 그를 애국자의 길에 들어 서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무릇 지킬만 한 것 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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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102. 천군 천사의 나팔 소리로 환영 받을 사람 | |  100. 저를 훌륭하고 어진 교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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