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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소녀 |
2006-12-18 20:50:41 조회: 1082 안선영  | | | 약4년전 미국 성당에서 보좌보로 있었을 때 일입니다.
어느 날 어떤 부인이 찾아와 그녀의 딸에 관하여 울면서
다음과 같은 얘기를 하였습니다.
"제 딸 아이가 며칠 전 '소년소녀 정화원'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비록 부모였지만 제 딸아이가 그토록 많은 잘못을 저지르고
있었던 사실을 재판과정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재판관은 제 딸아이가 다음과 같은 잘못을 저질렀다고 일러 주었습니다."
"당신 딸은 학교를 수없이 무단결석하였고 환각제를 사기 위해 남의 집에
들어가 절도행위를 하였고, 마리화나를 소지하고 다니며 남자 아이들과
무질서한 교제를 함으로써 같은 또래의 아이들에게 많은 악의 표양을 주어
질서를 파괴하였습니다..." 부인은 곧이어 "물론 제가 어머니로서 제 자식이
그토록 많은 비행을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남편도 저도 직장에
나가는 데만 몰두하여 자식에 대한 일을 사실은 알지도 , 시정하지도 못해
주었음은 우리의 책임이라 하겠지만, ...
어느 누구도 제 딸아이가 재판장에 갈 정도가 될 때까지 한마디의 충고도
해주지 않은 냉혹함이 원망스럽습니다.....
아무렇게나 방관하지 않고 제 딸아이의 비행을 미리 한마디라도 저에게
알려 주었었던들....." 진정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신앙인으로서 먼저 죄인을 위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또한 기도하는 마음으로 남의 잘못을 직접 대면하여 충고해야 합니다.
진리는 다수의 원칙이 적용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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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65. 하나님도 웃어버린 기도 | |  63. 판단치 아니하노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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