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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 김태영 |
2006-12-18 20:24:54 조회: 1583 남형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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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 김태영
자
떠나는 사람들은
알리라
우리가 얼마나 그리웠는지
보내는 사람들은
알리라
우리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함께 만난 날들을
추억하는
깊은 계곡
물이 흐른다
황홀한 기쁨이 흐른다
세월이 다 흘러도
변함없는 사랑은
폭포처럼 쏟아진다
우리 그리운 날에는
만나자
아무런 이유를 묻지말고
사랑하나로 그냥 바라보자
거기
물소리
새소리에 젖어
꽃이 피리라
끊임없이 사랑이 흐르리라
쉬임없이 행복이 흐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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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199. 사랑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용혜원 | |  197.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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