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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길 |
2006-12-18 20:24:54 조회: 1003 글로리  | | | 인생 길
인생 길을 가다보면
혼자 걸어 가야 하는
길이 있다.
아니
같이 걸어 가는 사람들은
수 없이 많다.
모든 사람들은
모두 인생 길 이라는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목적지도 같고
걸어 가는 길도 같다.
죽음이라는 목적지와
세상이라는 길 말이다.
그런데
그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 해도
같이 인생 길을
걸어 간다 해도
인생 길을
혼자 걷는 것과 같은
길이 있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외로움
피곤함, 불안 등이
밀려 올 때이다.
이럴 때
눈에 보이는 사람이 아닌
그리고
공간적으로 시간적으로
떠나있지 않고
언제나 함께 있는 분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조건없이, 이익, 손해,
주고 받음의 법칙없이
나를 언제나
위하여 주고, 받아 주며
용납하고, 사랑하며
감싸주고, 도와주며
격려하고, 위로하며
하염없이 자비를 베풀고
아껴 주시는 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그분 앞에서
그분의 품안에서
편히 쉬고 안식을
누릴텐데
아-감사하게도
그런 분이 나에게는 있다.
하나님이 나에게 그런 분이다.
그분은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나의 주님
나의 구주이시다.
세상에서 시달리고
피곤하며
불안과 외로움이
밀려 올 때에
그분에게 나아가
의지하며
그분의 품에 안겨
편히 쉬고
격려와 도움을 얻고
위로와 안식을
얻는다.
나의 하나님이시요
아버지이시며
주님과 구주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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