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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킹 I.Q 높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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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처리의 핵심은 네트워킹 능력
필자는 본인의 능력이 그리 뛰지 않으면서도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그 비밀이 참 궁금하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네트워킹 능력이다. 논거는 이렇다. 요즘 업무 처리의 핵심은 철저한 기획이 아니라 탁월한 정보수집 및 분석이다. 이 정보수집 및 분석의 핵심에 바로 네트워킹에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신문, 잡지 등의 매스미디어에 등장한 정보는 이미 한물간 정보이다. 정말 질 높고 신선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주체는 극히 한정된 장본인들뿐이다. 얼마나 신속하게 핵심적인 정보를 가진 사람에게 접근할 수 있는가가 관건인 것이다. 이제 필자의 네트워킹 노하우를 하나 소개할테니 평가해 주기 바란다.
관계형성의 4단계
네크워킹이 있기 위해서는 관계형성의 4단계를 반드시 지나야 한다.
그 4단계는
1단계-상호인식의 부족(서로가 모르는 단계)
2단계-한 사람만의 인식(한쪽만 일방적으로 상대를 앎)
3단계-상호적인 인식(서로가 서로에 대해 알고 있지만 한쪽이 더 많이 아는 불균형적인 관계)
4단계-휴먼 네트워크의 관계(서로 알고 만나는 단계)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서야 하는 시기라면 “나를 알리기 전에 상대방을 먼저 안다.”는 법칙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상대방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네트워킹의 확장이니 네트워킹 능력개발 등을 생각할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상대방을 먼저 알 수 있을까? 우리가 네트워크를 맺고자 하는 사람들은 전문가이며, 나와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사람이며, 또한 동창이라는 연고가 있지만 그걸로 줄을 맺기는 약하다고 가정해보자. 그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맺기 위해 단계별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예를 들어보자.
나를 알리기 전에 전문가를 먼저 알라
필자는 기업교육 관련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필자는 경제-경영 관련 서적 읽기를 즐긴다. 필자는 이 책 읽기가 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의 1단계인 상호인식의 부족을 벗어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책 읽기만큼 한 사람에게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방법은 그다지 많지 않다. 책 읽기를 다 마치면 2단계인 한 사람만의 인식에 집중한다. 집중한다는 말이 중요한다. 그것도 천천히!! 바로 책을 요약정리하는 것이다. 이 요약정리하는 시간을 통해 필자는 저자에 대해 좀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된다. 그리고, 3단계인 상호인식을 준비한다.
전문가에게 차별되게 나를 알리라
3단계에서 필자는 저자에게 이메일을 보낸다. 책을 잘 읽었다고, 그리고 나의 느낌을 전달하면서, 2단계에서 요약정리한 것을 이메일로 보낸다. 대부분의 경우 저자들은 필자에게 회신을 보내온다. 여기까지가 3단계이다. 4단계는 주로 필자가 저자를 방문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시간을 내기가 많지 않으니 짧은 시간이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그에게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준 것이다. 한 분야에 1-2명의 전문가를 알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능력이다.
이 네트워킹이 나의 가장 큰 자산이다.
출처: 네트워킹 I.Q 높이기 중에서 - 저자: 정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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