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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시험2
마4:1-4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면 그것이 곧 우리로 실패의 삶을 살게 합니다. 동시에 우리의 적인 마귀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무지가 실패의 원인이라면,마귀에 대한 무지는 영적전쟁에 있어서 패배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마귀에 대하여 알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성경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성경이 마귀에 대하여 무엇이라 말하는지를 연구해야 합니다. 그 길을 통하지 않고는 마귀에 대하여 알 길이 없습니다.
마귀가 인생을 시험하는 형태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은 세가지 형태,혹은 모습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물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시험을 합니다. 이것은 육신의 정욕 속에 들어가며,아담에게는 선악과를 먹는 문제였습니다. 물질적인 문제는 마귀에게 있어서 우리를 유혹하는 좋은 미끼임을 봅니다. 둘째로 마귀는 정신적인 문제를 가지고 시험을 합니다. 명예문제,자존심 문제가 바로 이 영역입니다. 만일 우리가 교만이라고 하는 함정에 빠지면 바로 마귀의 정신적인 영역의 공격에 당한 것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종교적인 문제,영적인 시험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하나님 대신 다른 것을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마지막 시험을 당하였을 때에 하나님을 예배하라고 말씀하시며 그 시험을 물리쳤던 것입니다.
>> 우리를 시험하는 마귀의 두가지 기본적인 전략
우리가 마귀의 시험에서 승리하려면 먼저 마귀에 대하여 알아야 하고,그 마귀가 인생들을 시험하는 기본적인 전략을 알아야 합니다. 다음 두가지 부분은 마귀가 인생들을 시험하면서 아주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1) 자기의 존재를 숨깁니다.
마귀의 별명은 사기꾼입니다. 속이는 자입니다. 그 마귀가 우리를 공격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전략은 사람들로 자기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즉 사람들의 생각 속에 마귀는 없다는 생각을 심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만일 마귀가 사람들의 의식 속에 마귀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만 심어 줄 수 있다면 그 전쟁은 승패가 뻔한 전쟁입니다.
어떤 사람은 마귀의 존재를 인정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에게 마귀는 작전을 바꾸어 시험을 합니다. 존재는 인정하지만,마귀의 역사에 대하여 무지하도록 조장합니다. 그리하여 결국은 자기의 존재를 숨기고,그렇게 함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합니다.
(2) 마귀의 모든 시험의 시작이자 출발점은 의심입니다.
또 다른 마귀의 기본적인 전략은 의심입니다. 마귀는 하와에게 나타나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부인하기는 커녕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들어 갑니다. 그러나 문제는 하와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의심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예수님에게 나타난 마귀 역시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부인하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의심하도록 유도합니다.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의심이라고 하는 마귀의 기본적인 전략에 휘말려 확신없이 흔들리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 예수님을 향한 마귀의 첫번째 시험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마귀는 예수님을 향하여 "네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돌을 가지고 떡을 만들라"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시험을 물리치고 승리를 하였습니다. 만일 돌을 가지고 떡을 만들었다면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에 하와처럼 넘어진 것이 됩니다.
사람들은 흔히 생각하기를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것이 무엇이 그리 큰 죄가 되는가? 라고 반문할지 모릅니다. 같은 맥락에서 예수님이 40일 금식을 하여 배가 몹시 고픈데 돌을 가지고 떡을 만들어 먹는 것이 왜 시험에 패배하는 것인지를 이해를 못합니다. 예수님은 공생애기간 동안에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000명을 먹이고도 12광주리를 남기는 기적을 베풀었는데 그러면 그것은 왜 죄가 되지 아니합니까? 우리는 이 두가지 기적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야 마귀의 공격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질문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일 주님이 마귀의 요구대로 돌을 가지고 떡을 만들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1. 만일 주님이 돌을 가지고 떡을 만들었다면 마귀의 기본전략인 의심에 동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받기 전에 하늘로부터 들리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자신이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임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마귀 역시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하기 위하여 그러한 기적을 마귀 앞에서 베풀었다면 스스로 의심의 함정에 들어가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 마귀의 요구를 거절하였던 것입니다.
최초의 인간을 의심하도록 하여 넘어지게 하였던 마귀는 오늘도 우리로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도록 하여 넘어지게 합니다. 어쩌면 너무나도 뻔한 마귀의 작전이지만,무지몽매한 인생들인지라 너무나도 쉽게 넘어가는 것을 볼 때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당신 역시도 의심이라고 하는 함정에 빠져 고통을 받고 있지는 아니합니까?
2. 만일 주님이 돌을 가지고 떡을 만들었다면 능력을 가지고 자신을 위해 사용한 것이 됩니다.
지금 막 주님은 공생애를 시작하려고 하는 시점입니다. 공생애라고 하는 것은
이제는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위한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부여하신 사명을 감당하는 삶을 말합니다. 이제부터는 나는 없고 하나님만이 존재하는 삶의 양식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출발점에서 마귀는 그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너 자신을 위한 방편으로 사용하라고 시험합니다.
우리가 복음서를 보면 주님께서 능력을 행사하고 기적을 베푸셨을때 그 모든 기적,능력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목적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였습니다. 한번도 주님 자신을 위하여 사용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러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스스로 가난한 자로 사셨던 것이며,여인들의 헌신에 의지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시험하는 마귀의 시험을 통하여 무엇을 생각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은혜를 입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마귀의 가장 큰 시험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허락한 능력,선물,은사를 가지고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사는 것이 가장 큰 시험입니다. 비록 그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도덕,윤리적으로 흠이 없이 살았다 할지라도,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지 아니하였다면 그 인생은 마귀의 시험에 빠져 산 인생입니다.
주님은 지금 40일을 금식하여 배가 고픈 사실을 부인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러나 비록 배가 고프지만,그것은 매우 현실적인 문제이지만,그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배가 고파 당장 떡을 먹어야 하지만,그것보다 더 시급한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현실적으로 급한 빵을 선택하고,그 빵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를 시험하는 마귀의 작전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여러가지 은사들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기 자신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도록 시험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산다면 이미 시험에 든 것입니다.
"마 27:39,40"을 보면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향해 사람들의 조롱 섞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십자가에서 내려 오지 아니합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내려 오실 수 있는 능력이 있었지만 내려 오지를 아니 합니다. 왜 주님은 십자가에서 내려 오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기에 내려오지 아니하였으며,자신의 능력을 그렇게 사용하지 아니합니다.
>> 결 론
오늘 마귀는 당신에게 찾아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라고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당신에게 도덕적으로 타락한 어떤 행위를 요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당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바 은사들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면 이미 시험에 넘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마귀의 시험을 이기는 비결은 영적인 우선 순위를 확립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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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89. 가장 아름다운 사람 | |  87. 예수님의 시험1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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