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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대를 어떻게 살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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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대를 어떻게 살 것인가?
벧전4:7-11
하나님께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 세상을 지혜롭게 살지 못한다면 어느날 우리는 후회할 것입니다. 아니 우리 중에는 이미 후회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줄 압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일까요?
여러가지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겠으나 그 중에 하나는 이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를 분별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만일 우리가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고 살아 간다면 어리석은 삶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는 어떤 시대입니까? 성경은 말씀하시길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라고 합니다. 즉 "마지막 시대"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종말론적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만일 어떤 그리스도인이 종말론적 삶을 살아가지 않는다면 그는 이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영국에서 하나님으로부터 크게 쓰임을 받았던 로이드 죤스 목사님이 임종시,"일생을 살아오면서 목사님의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았던 것이 무엇이었는가?"라는 후배 목사들의 질문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을 하였습니다. "내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 이것은 자기의 일생동안 한시도 떠나지 않았던 생각이라고 하였 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라고 합니다. 이렇게 새해를 맞이하면 이 사실이 더욱 실감이 나는 것을 봅니다. 한해가 지나갔다는 것은 이제 주님을 만날 날이 한해 가까와졌다는 말이 됩니다. 이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엄숙하게 하는 것이 없으며,이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영적으로 긴장하게 하는 것이 없을 줄 압니다.
베드로는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본문 말씀을 통하여 말세에 대한 아주 귀한 교훈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저는 본문을 통하여 말세에는 다음 세가지 일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마지막 시대에 하기 어려운 세가지 일"
(1)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기가 어렵습니다(4:7)
주님은 "눅18:1-8"의 말씀을 통해 기도의 교훈을 말씀하시면서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 즉 마지막 시대에 기도하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마지막 시대의 모든 것들이 우리의 기도를 방해합니다. 사람들은 너무나 바빠서 기도를 못합니다. 분주하고 조급하여 하나님 께 기도하고 말씀을 조용히 묵상하고 명상을 하면서 한가롭게 산책을 한다는 것은 경쟁이 치열한 이 사회에서는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바쁘다" 고 합니다. 새벽부터 밤이 늦도록 분주합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시간도 없고 정신적인 여유도 없이 무엇에 쫓기듯 사는 것이 현대인들의 모습입니 다. 그러니 기도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정신을 차리고"라는 말의 문자적 의미는 "건전한,바른 마음을
가지고"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근신하여"라는 말은 "깨어 술 취하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즉 말세를 사는 많은 현대인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무엇인가 미쳐 있으며,무엇인가에 취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로 하나님께 기도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말세를 사는 우리가 이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하여서는 먼저 이 시대를 알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사실은 "기도하기가 어려운 시대"라는 점입니다.
(2) 열심으로 사랑하기가 어렵습니다(4:8)
주님은 마지막 시대의 모습을 "마24:10-12"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사도 바울은 "딤후3:1-4"의 말씀을 통해 마지막 시대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자기를 사랑하며 쾌락을 사랑할 것에 대하여 경고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도 베드로도 오늘 본문을 통해 무엇보다도 최우선으로 서로 사랑할 것을 명령함으로써 말세에 사랑한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 왜 사랑을 못합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실패하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도 실패합니다.
*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실패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사랑이 실종되면 하나님이 세운 가정과 교회가 가장 막대한 피해를 볼 것입니다. 그리고 기억해야 할 사실은 내가 사랑에 실패하면 나 자신이 가장 처참한 피해자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망각하기에 문제인 것입니다.
(3) 자기의 은사를 가지고 봉사하고 섬기기가 어렵습니다(4:9-11)
베드로는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말씀하면서 각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를 가지고 충성스럽게 살아가도록 말씀하십니다. 이 말을 역으로 생각해보면 말세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를 사용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근본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사를 주셨을 때에는 그 은사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섬기도록 주셨는데,말세에 사는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자기만을 사랑하기에 받은 은사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에 매우 인색하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은사를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낭비가 있을까요? 자기의 은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며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우리가 안다면,자기의 은사를 그렇게 묻어 둘 수 없는 일입니다. 자기의 은사로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 나보다 그 사람을 좋게 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은 나 자신을 위한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은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통하여서는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자기의 은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향하여 하나님은 진노하시며,"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하십니다.
* 자기의 은사를 사용하지 않기에 그리스도인들이 기쁨을 상실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기도하기 어렵고 사랑이 실종되었고 봉사를 하지
않으려는 시대적 특징이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러한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1) 탁월한 그리스도인이 되겠다는 불타는 마음의 소원이 있어야 합니다.
새해를 여는 첫주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결심해야 합니다. 마음에 강력한 소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주일학교 교사라면 탁월한 교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십시오. 내가 탁월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하여 지불하는 댓가를 기꺼이 드리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2) 육신적,정신적,영적 게으름과 싸워 이겨야만 합니다.
육신적으로 게으름이 얼마나 우리를 무용한 사람으로 만드는지요? 만일 우리가 정신적으로 게을러 있다면 우리의 정신세계는 황폐해 질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인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이 게으름이라고 하는 보이지 않는 적과 전쟁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리고 승리해야 합니다. 게으름을 잡지 못하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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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87. 예수님의 시험1 | |  85. 절대 헌신(삼상강해 8)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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