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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여기 있지만 제를보내소서 - 꽁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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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여기 있지만 제를보내소서 - 꽁트
꽁트 대본 "내가 여기 있지만 쟤를 보내소서"(중고등부용)
내가 여기 있지만 쟤를 보내소서
(이사야 6장 8절의 고백을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을 풍자함)
* 나오는 사람 : 하, 가, 나, 마, 사, 아(여), 자, 차(뚱뚱할수록 좋다), 카, 선생님, 카메라맨, Chorus. (각 장마다 형편에 따라 겸할 수 있다.)
하: (피켓을 들고 한 바퀴 돈다. '귀신 미신 믿지 말고 똑바로 예수 믿자'라고 쓰 여 있다.) 안녕하세요. 전 오늘 연극의 해설을 맡은 000입니다. 제가 오늘 할 얘기는 여러분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주 흔한 일입니다. 크리스찬으로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지 함께 생각하면서 봐주시기 바 랍니다. 자 그러면 얘네들 한 번 구경해보세요.
제1장 귀신 미신 믿지 말고 똑바로 예수 믿자.
고등학교 교실.
가: (교탁으로 나온다. 대머리다.) 자! 보시라. 보시라. 오달산에서 오년 동안 오 로지 순전히 이름만 공부해서 온 우주만물과 세상의 이치를 이름만으로 풀어 내는,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일명 '아담도사'께서 나타나셨습니다. 자, 나오 시죠. (자신이 직접 아담도사가 되어서) 박수! 저기 박수 안치는 사람은 뭐 야? 남들 박수 칠 때 안치면 머리 벗겨져. 알아? 자! 그럼 왜 '아담도사'냐. 마담도사도 있고 아톰도사도 있는데 왜, 왜 하필이면 아담도사냐? 자 그럼 다같이 성경책을 펴봅시다. (뒷주머니에서 성경책을 꺼내며) 창세기 2장 19절 부터 20절을 찾아봅시다. 아니 성경책 안가져온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예 배당 올 때 성경책 가져오는 거 기본 아냐? 좋아. 그럼 아가씨 한 번 읽어봐. (중간에 끊으며) 됐어. 됐어. 내가 읽을게.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 짐승과 공중의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자, 그 럼 이 아담도사가 누구신지 알겠지. 본인은 하나님으로부터 이름을 지으라고 특별명령을 받은 아담 2세로서 아담 작명소 소장이며 '하이사모', 즉 '하나님 의 뜻에 맞는 이름을 지으려는 사람들의 모임'의 회장인 신아담이올시다. (큰 절 한다.)
나: (칼을 들고 나온다. 가를 밀어내고 교탁에서 손가락 사이 찍기를 한다.) 갑자 을축 병인양요 임진왜란 설왕설래 믿십니다. 믿십니다. 칼!
가: 이건 뭐야?
나: (매우 기뻐 외친다.) 심 봤다. 심 봤어!
가: 뭘 봤다는 거야?
나: 여기, … 샤프심.
가: 야, 넌 도대체 누구야?
나: 넌 누군데?
가: 난 아담도사라고 했잖아.
나: 난…. (생각하다가) 칼심동자다.
가: 칼심동자? 그게 뭔데?
나: 이렇게 칼로 점을 쳤다 하면 신통방통 들어맞는다고 해서 칼심동자다. 왜?
가: 그럼 너도 미래의 일을 척척 알아낸단 말이냐?
나: 물론이지. (앞으로 나서며) 여러분, 이 칼심동자에게 격려의 박수 부탁해요. 가: 아무리 그래봤자 이 아담도사한테 이름을 잘 받아야 일이 술술 풀리는 법이 야. 칼심, 이름이 칼심이 뭐냐? 칼슘이 부족하냐?
나: 치. 그럼 좋은 이름 있으면 하나 지어보시지.
가: 이 몸은 말야, 성경에 나오는 좋은 말만 골라서 이름을 짓는단 말야. 노아, 바울, 요한, 요나, 요엘, 리사 ….
나: 리사는 뭐야?
가: 엘리사에서 엘이 묵음이다. silence. You know?
나: 뜸 들이지 말고 빨리 지어봐.
가: (성경책을 뒤적이다가)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 빛 광자에
나: 빛 광자에.
가: 소금 염자.
나: 소금 염자.
가: 광염. 어때? 넌 이제부터 광염이라 부르리라.
나: 광염? 난 방씬데.
가, 나: 방광염?
나: 에이, 집어 치워. 우리 이러지 말고 현실적인 것을 맞혀보자.
가: 좋아. 그러면 다음 기말고사에 나올 수학문제 하나만 맞혀볼까.
나: 좋아. 그것으로 너와 나의 우열을 가려보자.
가: 좋지. 수학 선생님 이름이 배한철이니까. 뭐니뭐니 해도 이름으로 푸는 게 제일이지. 배 따러 가세 배 따러 가. 한 개만 가르쳐주면 철이 들거야. 아담 므 아담므.(관객의 코기름을 훔치며) 나왔다.(종이를 들고 쓴다.) 자 나 쓸 동 안 너 해봐.
나: (손가락 사이 찍기를 하며) 칼심 칼심. 수학문제 갑을병정 수학문제 한 개만 더두 말고 칼심동자 체면 세워 이룩하자 남북통일. 나도 나왔다. (종이에 쓴 다.) 바꿔보자. (종이를 바꾼다. 읽고나서 둘 다 웃는다.)
선생님, 등장.
선생님: 둘 다 이리 와. 손 들어. 높이. 니네 둘 다 교회 다니지? 꼭 이런 식으로 해야 시험을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하냐? 실력이 안되니깐 나중엔 별 수 를 다 쓰는구만. 이런 쓸 데 없는 짓 하다가 시험 망치면 괜히 시험 든 다고 투덜대고 말이야…. 손 똑바로 높이 들어. 안되겠군. 꿇어. 따라해 봐. 어설프게 예수 믿어 집안 망신 교회 망신. 귀신 미신 믿지 말고 똑바 로 예수 믿자.
하: (피켓을 들고 들어온다.) 수고들 했어요. 귀신이나 미신한테 의지하는 사람들 얘기군요. 맞아요. 시험 보기 전 날에는 머리를 감으면 안 된다는둥 손톱을 깎아도 안 된다는둥. 심지어는 시험 보는 날 미역국 먹으면 시험을 망친다는 소리도 하는데 그거 다 쓸 데 없는 소리지요. 미역국 먹으면 혈액순환 잘 돼 서 시험도 더 잘 볼텐데 말이예요.
갑자기 '오빠, 누나 부대'가 피켓을 들고 들어온다. 피켓에는 '사랑해요. 뒤제2毒'이라고 쓰여 있다. 하, '오빠, 누나 부대'에 밀려 나가면서 자기의 피켓을 관객에게 보여주려고 애쓴다. 피켓에는 '오빠 누나 좋아하면 몸 버리고 맘 버린다'라고 쓰여 있다.
제2장 오빠 누나 좋아하면 몸 버리고 맘 버린다.
공연장.
DJ Doc의 노래 '미녀와 야수'가 흘러나온다. 마, 사, 아, '누나, 오빠'라고 미친 듯이 외쳐댄다. 카메라맨이 카메라를 들이대자 피켓 밑으로 숨는다. 앞 자리에서 너무 설치는지 앞이 안보인다고 앉으라는 식의 야유와 함성도 함께 지른다. 관객석으로 뛰어나가기도 한다.
마: 야, 끝났어.
사: (연호한다.) 뒤제2毒. 뒤제2毒….
아: 오빠, 가지마. 같이 가. (뒤제2毒을 따라 나가려 관객석으로 나간다.)
마: (아를 잡으며) 야야. 이리 와. 따라간다구 만날 수나 있냐?
아: (감격하며) 너무 멋있지 않니? 오늘밤 너와 함께 파리 파리….
사: 야, 정말 환상적이다.
마: 야, 이럴 게 아니라 우리 나가서 뒤제2毒처럼 입구 제2의 뒤제2毒이 되는 건 어떠니?
사: 그거 괜찮은 생각인데. 니 생각은 어떠니?
아: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
마: 야. 정신 챙겨.
아: 뭐라고?
사: 어쨌든 따라와봐.
아: 뭔데?
마, 사, 아, 나간다.
하, 3장용 피켓을 접어들고 등장한다.
하: 여러분 어떻습니까? 이렇게 정신 못차리는 친구들이 아직도 많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더구나 오늘은 주일이구 쟤네 세 명은 교회 다니는 애들이예요. 이 오른 쪽에 있던 눈 큰 애(마) 있죠? 걔는 우리 교회 이집사님 아들인데요. 애가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아버지가 이집사라고 이 집 저 집 집만 사러 다 녀서 그런 건지, 집장사 하시거든요. 아버지가 교회 가는 날에는 교회 같이 가구. 아버지가 집보러 현장에 가는 주일에는 교회 안가고 꼭 여기 와가지구 저 난리를 핀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구 요쪽 끝에 있던 말쑥한 여자애(아) 있 죠. 걔는 고등부 총문데 요즘 임원활동 하는 거에 회의를 느낀대나 어쩐대나, 주일에 교회 간다고 나와서는 뒤제2毒한테 아주 미쳐서 뒤제2毒만 졸졸 따라 다니는 거예요. 글쎄.
Chorus, 등장하여 '일요일엔 달려가자'를 부른다.
노래 1. 일요일엔 달려가자
1. 교회 가면 너무나 따분해 그러니까 일요일엔 그곳으로 달려가자
예배 시간 너무나 따분해 그리고 찬송가는 왜그리도 졸릴까
선생님도 너무 따분해 맨날맨날 똑같은 성경말씀
특별활동도 너무 따분해 아직도 60년대 프로그램
랩: 재밌는 건 따로 있지 뒤제2毒을 아실랑가 모르겄네
성경 말씀 졸리지만 랩가수 랩송을 랩송을 외워봐
머리가 맑아지고 잡생각이 안나니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아
일요일엔 달려가자 뒤제2毒이 춤추는 춤추는 곳으로 (랩송만 반복)
마, 사, 아, 뒤제2毒처럼 복장을 하고 나온다. 가슴에는 각각 뒤, 제2, 毒이라고 쓰여 있다.
하: 아! 아직 끝난 게 아니군요.
마: 뒤제2毒은 영원한 우리의 호프.
아: 뒤제2毒 없인 못 살아. 정말 못살아.
사: 오늘 밤 뒤제2毒과 함께 젊음을 불지르자.
마, 사, 아: (연호한다.) 뒤제2毒, 뒤제2毒, 오늘밤 너와 함께 파리 파리….
하, 파리채를 들고 나타난다.
하: 야 이 녀석들아, 파리가 어디 있다는 거야? (마, 사, 아를 파리채로 쳐서 쫓 아낸다. 마, 사, 아, 쫓겨 나간다.) 쟤네들 봤죠? 예수 믿는다는 애들이 가슴에 'JE SU S'라고 쓰고 다니진 못할 망정 '뒤제2毒'이라구…. 이게 뭡니까. 저런 애들이 뒤에 가서는 제2의 毒이 되는 거라구요. 그런데 한심한 애들이 또 있 어요. 제가 지금부터 할 얘기는 좀 차원이 다른 애들 얘기입니다. ( '세상 실 력 믿다가는 나 망하고 다 망한다'라고 쓰여진 피켓을 보여주고 나간다.)
제3장 세상 실력 믿다가는 나 망하고 다 망한다.
고등학교 교실, 시험시간.
자, 차, 카, 일렬로 된 책상 앞에 앉아 있다.
카: (교탁으로 나와서) 여러분, 내가 오늘은 긴 얘기 안하겠습니다. 그 유명하신 박정희 대통령께서 우리 나라를 발전시킬 때 사용하신 새마을 운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시대에 살아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자: 넌 그 시대에 살아봤냐?
카: 음, 꼭 살아봐야 아냐? 어쨌든 그 새마을 운동의 제일 중요한 구호가 뭐냐면 은 상부상조입니다. 상부상조, 무슨 뜻인지 알겠죠. 그럼 오늘의 시험을 한 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자기 자리로 들어간다.)
자: 웃기구 있네.
카: (갑자기 일어서며 손을 높이 들고 기도한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샤 합니다. 주의 귀한 아들(딸)이 오늘 중대한 시험을 치르게 된 것을 주님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이번 시험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오늘 이 시험을 망치면 저는 다음주부터 교회를 나가지…. 아니, 교회를 안 나갈 수는 없고…. … 하 나님께 헌금을 드리지 않을까 합니다.
자: 치사한 자식.
카: 조용해. 그러나 만약 오늘의 시험을 잘 치러서 평균 60점, 더두 말고 60점만 맞게 해주신다면 (울먹이며) 이 못난 아들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우 리 엄마의 평생 소원인 남북 통일과 제가 꼴찌를 면하는 것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인도해주시옵소서. 마귀의 시험을 멋지게 이기신 예수님 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자, 책상에 열심히 책을 베끼고 있다.
차: (보란듯이 일어서며) 하나님 아버지, 저도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 시험을 잘 치러서 꼭 1등을 해야겠습니다. 왜냐 하면 지난 번에 (앞에 앉은 자의 뒤통수를 가리키며) 2등으로 밀려남으로 인해 저의 유일한 즐거움인 컴 퓨터 통신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통신을 못하게 하신 부모님을 원망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지요. 전 컴퓨터 통신을 하지 않으면 잠이 오질 않습니다.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해 이렇게 날로 야위어가는 저의 모습을 불쌍 히 여기시사 기필코 1등을 할 수 있게 도와주씨옵쏘서. 2등보다 1등을 좋아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자가 책상에 책을 베 끼는 것을 목격하고) 야, 너 그거 지워. 안 지우면 선생님한테 이른다.
시작종 소리와 함께 선생님, 등장.
선생님: 에- 또, 책 집어 넣고. 시험지 돌려라.
차: (자로부터 시험지를 받으며) 야, 넌 시험지 받을 필요 뭐 있냐. 책상 고대로 갖다 내면 100점 맞겠다. (카에게 시험지를 건넨다.)
카: 야, 우리 크리스찬끼리 성도의 협동심을 발휘해보자. 어때?
차, 냉담하다.
선생님: 에- 또, 뒤에 시험지 다 받았나? 안 받은 사람?
카: (손을 들고 일어서면서 슬쩍 차의 시험지를 본다.) 선생님.
선생님: 에- 또, 너 안 받았냐?
카: 아뇨. 딱 맞는데요.
선생님: 에, 컨닝하지 마라. 컨닝하면 가만 안 놔둘껴. (말을 끝내자 마자 존다.)
조용히 시험을 치르는데 차는 앞을 힐끗 힐끗 보면서 컨닝하려 애쓴다. 자의 옆구리도 쿡쿡 찔러본다. 자는 좀처럼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자: (벌떡 일어서며) 선생님.
선생님, 깜짝 놀란다. 차, 뜨끔한다.
선생님: 에- 또, 왜 그러나?
자: 다 쓴 사람 나가도 돼요?
선생님: 에- 또, 시험지 내고 나가. (다시 존다.)
나가려는 자의 손에 5,000원짜리 지폐를 얼른 찔러준다. 자, 차, 회심의 미소. 다시 조용히 시험을 치르는데 잠시후 삐삐(혹은 핸드폰, 이하 편의상 삐삐로) 진동에 차, 부르르 떨며 주머니에서 삐삐를 꺼낸다. 삐삐와 시험지를 번갈아 보며 베껴 쓴다.
차: 1번에 3. 2번에 4. 3번에 1. ……. 19번에 2. 20번에 4. 선생님, 다 쓴 사람 나 가도 돼요?
선생님: 에-, 나가라고 그랬잖아.
카, 아쉬운 표정으로 차를 바라본다. 나가려던 차, 카와 흥정을 시작한다. 손가락을 한 개 내보이자 카는 조금만 깎자고 한다. 차, 못 이기는 척하며 삐삐를 건네주고 카는 차에게 10,000원짜리 지폐를 건넨다.
선생님: 에- 또, 거기 뒤에 뭐하나?
차, 카: 아, 아니에요.
카: 어제 꾼 돈 갚는 거예요.
선생님: 에- 그걸 꼭 시험 시간에 갚아야 돼?
차: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성경에 보면 해가 지기 전에 꾼 돈을 갚으 라고 써 있거든요.
선생님: 에- 또, 그런 얘기가 성경에 있나.
카: 예.
선생님: 에- 또, 알았다. 계속 시험 치르도록. (다시 존다.)
차, 나간다.
카: (삐삐를 부여잡고 감격하며 하늘을 우러러 기도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어머니, 기뻐해주세요.
기도가 끝나자 마자 종이 울린다.
선생님: 에, 또, 머리에 손 올리고 뒤에 사람 시험지 걷어와.
카, 낭패한 표정.
하, 등장한다.
하: 아골 골짝 빈 들에도 복음 들고 가겠다던 우리 크리스찬들이 이렇게 나약하 게 무너지다니. 여러분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모두 주님의 증인이잖 습니까. 증인이 뭡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다시 오신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고 잘 알고 있는 우리 아닙니까? 과연 이런 태도로 아골 골짝 빈 들까지 복음 들고 갈 수 있겠습니까?
모든 등장 인물 등장하여 '주님의 증인'을 부른다.
노래 2. 주님의 증인
다같이: 우리는 모두 다 주님의 증인 땅끝까지 이르러 주 복음 전하세
하: 얘들은 모두 다 주님의 골치덩어리 땅끝까지 가라면 갈 수 있을까
가, 나: 귀신 믿고 미신 따르는 엉터리 성도
마, 사, 아: 오빠, 누나 정신 못차리는 속이 빈 성도
자, 차, 카: 시험에다 목숨 거는 치사한 성도
다같이: 땅끝까지 가라면 갈 수 있을까.
우리는 모두 다 주님의 증인 정신 차리고 일어나 주 복음 전하세
우리는 모두 다 주님의 증인 땅끝까지 이르러 주 복음 전하세
주 복음 전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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