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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racle or mag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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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숙·이성진 준목/이경희 전도사 - (21세기 교육목회팀 공동연구)
■ 본문 : 사사기 6:36-40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하려 하시거든"
(삿 6:36)
■ 설교자를 위한 말씀묵상 / 본문해설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시거든’ － 기드온은 자신의 요구를 하나님께 아뢰기 전에 이미 이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약속하셨던 바를(삿 6:16) 먼저 언급했다. 이것은 앞으로 있을 자신의 요구가 앞서의 하나님의 약속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해 준다.
■설교
여러분! 기적(이적, miracle)과 마술(magic)의 차이를 아세요?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기적은 ‘믿지 못할 만한 일이 일어나는 것’, 그리고 마술은 ‘우리 눈앞에서 뭔가를 사라지게 만드는 것’ 쯤으로 알고 있어요. 그럼 국어사전에는 단어의 뜻을 어떻게 적고 있을까요?
(전지나 OHP를 사용하여 단어의 풀이를 어린이들이 볼 수 있게 한다.)
기적(miracle) : 신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불가사의한 일
마술(magic) : 판단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기묘한 현상을 엮어내는 솜씨 또는 그러한 기능
마술이 우리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정말 해낸 것처럼 보이는 기술을 말하는 것이라면, 기적(이적)은 우리의 상식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이루어 내는 것을 말해요.
성경은 이런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 낸 일들을 기록하고 있어요. 오늘의 말씀도 기술을 보인 마술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놀라운 이적을 증거로 보여주셨어요.
어떤 증거일까요? 여러분을 증인으로 모십니다.
이스라엘을 탐내던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사람들이 모였어요. 이들은 이스라엘에 쳐들어가기 위해 요단을 건너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쳤어요.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병사들을 모집하도록 하셨어요. 그리고 그 병사들을 이끌 지도자로 기드온을 택하셨어요.
물론 지도자로 뽑힌 것은 좋지만 이제 곧 전쟁을 해야 하는 기드온의 입장에서는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전쟁에서 이긴다는 보장도 없으니 말이에요. 그래서 기드온은 하나님께 부탁했어요.
"하나님, 하나님께서 전에 말씀하신 것 같이 저를 통해서 우리 이스라엘을 구원하려고 하신다면, 여기 있는 이 양털 한 뭉치를 저기 타작마당에 두겠습니다. 만약에 이슬이 이 양털에만 젖고 마당은 말라 있으면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서 우리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으로 믿겠습니다.”
다음날 기드온이 타작마당으로 나갔어요. 어제 놓아둔 양털을 들고 그릇에 짜보니 양털에 젖은 이슬이 그릇에 물로 가득하게 찼어요. 하나님께서 기드온이 원하는 대로 증거를 보여주셨어요.
하지만 기드온은 아직 확신이 서지 않았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한 번 더 부탁하기로 했어요.
“하나님, 화내지 마시고 한 번만 더 부탁을 들어주십시오. 이번에는 이 양털만 마르고 주위의 땅들이 이슬로 젖게 해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의 말대로 이번에는 양털에 이슬이 한 방울도 젖지 않고 주위 땅에만 젖게 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이스라엘의 승리에 대해 확신을 심어 주셨어요.
양털을 두 번씩이나 증거로 보여주신 하나님을 믿고 기드온은 이스라엘 군사 삼백 명을 이끌고 전쟁에 나가 승리했어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놀라운 기적의 증거들, 이것은 결코 마술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이 증거들을 보며 믿음에 확신을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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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69.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 | |  67. 역전에 산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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