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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을 펼치며 살아요!(마태 5장 9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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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을 펼치며 살아요!(마태 5장 9절)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태 5
장 9절)
날씨가 많이 춥죠? 우리는 날씨가 추우면 몸을 이렇게 많이 웅크리게 됩니다. 하지만 우
리 하나님의 자녀들, 예수님의 제자들은 몸을 웅크리기보다는 앞으로 가슴을 좍쫙펴고 당
당하게 생활하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을 “손을 펼치고 살자”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손을 사용하는 데 두 가
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손을 이렇게 주먹을 불끈 쥐고 힘을 주면서 사용을 하기도 하
고 또 하나는 손을 이렇게 손가락을 다 세워서 손을 쫙쫙 벌려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자 이렇게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사용할 때는 언제일까요? 예 맞아요. 아무래도 권투나 싸
움을 할 때는 주먹을 꽉 쥐어야 겠지요. 그러면 얼굴에도 인상을 험상궂게 쓰게 되고 온몸
에 힘이 잔뜩 들어가게 됩니다. (표정을 마치 싸움터에 나온 사람들 같이 인상을 쓰면서)
눈은 사자가 먹이감을 노려보듯이 딱 째려보게 됩니다. 어디 우리도 한번 해 볼까요?
그런데 반대로 손을 한번 펼치고 봅시다. 손을 펼칠 때는 언제입니까?
첫 째로 우리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할 때입니다. 엄마 아빠한테 “용돈좀 주세요” 하는
데 주먹을 꽉쥐고 거친 목소리로 “아빠 나 용돈 줘요” 하면 아빠가 용돈을 주십니까? 오히
려 “아니 이 녀석이 어디 주먹을 쥐고 용돈 달라고 하니 용돈 없다” 하고는 꿀밤이나 맞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손에 힘을 빼고 두 손을 내밀고 공손하게 말하면 100원 주려다가
고 500원 주실지도 모릅니다.
둘째는 상대방을 사랑하고 안아줄 때 손을 펼치게 됩니다. 부모님이, 선생님이 친구들이
“사랑해!” 말하면서 주먹을 꽉 쥐고 상대방을 안아 줄 수 있습니까? 엄마가 아기를 안아주
면서 주먹을 꽉쥐고 안아 줄 수가 있나요? 어디 우리 옆 사람을 향해 주먹을 꽉 쥐고 안아
봅시다. 그리고 또 선생님이 공부를 잘했다고 칭찬 할 때나 심부름을 잘 했다고 칭찬하실
때 손을 펴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십니까? 아니면 주먹을 쥐고 쓰다듬어 주십니까? “아이
구 이놈아 잘했어. 잘했어” 하시면서 주먹으로 쓰다듬어 주시면 별로 기분이 안 좋을 겁니
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머리를 쓰다듬어 줄 때는 손을 펼쳐서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
지요?
우리는 주먹을 쥘 때보다 손을 펼칠 때 마음도 편안해지고 상대방을 사랑하게 되고 또 도
움을 줄 수도 있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세상 모든 사람에게 손을 펼치며 사신 분입니다. 사람들이 배고프다
고 할 때 손을 펼쳐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먹이시고, 몸이 아픈 병자들을
향해 손을 내미시어 병을 낫게 하시고, 힘들고 슬퍼하는 모든 사람을 향해 손을 펼쳐서 위
로하시고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십자가에서 손을 다 펼치시고 우리
사람들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히지 않으려고 주먹을 불끈 쥐고 돌아가셨나요? 아닙니다. (팔
을 예수님처럼 펼치면서) 두 손을 다 펼치시고 양팔을 다 펼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도 똑같이 “나처럼 손을 펼치고 살아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는 우리를 향해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처럼 손을 다 펼치고 네 이웃을 향해 사
랑을 베풀며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수퍼맨처럼 밤빠람 하면서 사람들 위를 다니
시며 누굴 혼내줄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 온몸을 다 가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내 몸
을 내어주마 하셨습니다.
예수님처럼 손을 펼치는 사람 이런 사람은 바로 화평케 하는 사람, 평화를 주는 사람입니
다. 이런 사람은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받게 됩니다. 여러분과 저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예수님처럼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사는 방
법 중의 하나는 바로 손을 펼치며 사는 것입니다.
우리 한번 손을 펼쳐서 옆 사람과 악수합시다. 주먹 쥐고 악수 할 수 있나요? 없죠? 악수
라는 것은 본래 오른 손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건 무슨 말이냐? 옛날에 칼들고 싸우다가
악수를 하면 “나는 당신과 싸울 생각이 없습니다. 우리 화해합시다” 하고 오른 손에 들고
있던 칼을 왼손으로 옮기고 상대방을 향해 평화의 인사를 하던 방법입니다. 자 그리고 우
리 앞사람을 향해 두 손을 펼치고 한번 안아줍시다.
2002년은 우리 동천교회 모든 초등부 여러분들이 손을 펼치며 살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
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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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36. 30배 60배 100배(막4:1~9) | |  34. 기도에 대한 수다맨(전도맨) 설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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