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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요한복음 11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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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요한복음 11장 )
오늘은 예수님이 사람을 살리신 이야기 해주려고 해요.
예수님이 살 던 때에 한 마을에 한 병든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의 이름은 나사로였습니다. 나사로에게는 두 누이가 있었어요.
바로 마리아와 마르다라는 여자였습니다.
나사로는 병이 들어 많이 아팠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오빠가 너무 아파하니까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 오빠가 몹시 아프다
고 전하도록 했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와 그의 누이들을 무척 사랑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다가와서 “당신이 사랑하는 나사로가 병이 들고 말았습니다.”라고 하
자 예수님은
“나사로는 죽을병이 든 것이 아니니,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사람들에게 보여지게 될 것
이야”
예수님은 나사로가 몹시 아프다는 말을 듣고도 계시던 곳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시고 하나
님의 말씀을 전하셨어요.
그러시더니 예수님은 두 밤을 자고 나서 이제 이 곳을 떠나자고 제자들에게 말을 했어요.
그리고는 아픈 나사로가 잠들었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말을 들은 제자들이 말하기를 “예수님, 나사로가 잠이 들었다니 이제 잠에서 깨어나면
병이 나을 겁니다.”
사실 나사로는 아파서 죽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나사로를 죽었다고 말하지 않으시고 잠이 들었다고 하니까 제자들이 생
각하기를 잠들어 쉬는 것으로 알았던 거예요.
이제 나사로가 사는 동네로 가니 나사로는 이미 죽어서 무덤에 있었습니다.
유대인의 무덤은 우리나라처럼 땅을 파고 관을 묻는 것이 아니라 동굴 속에 죽은 사람을
두고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큰 돌로 그 입구를 꽉 막아 놓았습니다.
나사로는 그 동굴무덤에 있었던 것입니다.
나사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들이 그의 누이들을 위로하려고 찾아왔습니다.
“오, 불쌍한 마르다와 마리아야, 얼마나 슬프겠어요. 그러나 너무 슬퍼하지 말고 정신을
차리세요”
사람들은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사람들이 그렇게 마음 아파하는 것을 보니 나사로는 아마도 착했고 예수님을 잘 따르던
사람이었나 봐요. 예수님도 나사로를 무척 사랑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마르다가 멀리 나와서 예수님을 맞이했어요.
“예수님, 예수님이 여기 계셨으면 우리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겁니다.”
“예수님이 지금이라도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하나님이 다 주실 것을 믿어요.”
그 때 예수님이
“마르다야, 네 오빠가 이제 다시 살아날 것이야”
“나를 믿는 자는 영원이 살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한편, 마리아는 예수님이 오고 계시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갔어요.
예수님이 저기 계신 것을 보고 달려가서 예수님 앞에 엎드려서 울면서 말하기를
“예수님, 예수님이 여기에 계셨으면 우리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면서 슬피울었어요.
사람들이 옆에 있다가 모두 슬퍼했어요.
예수님은 마르다와 마리아 그리고 사람들이 우는 것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물었어요.
“나사로를 어디다 두었느냐”
그러자 사람들이 울면서 “저쪽 동굴에 있나이다. 가서 보십시오.”
예수님은 너무 슬퍼서 눈물을 흘리셨어요.
사람은 서로 이야기를 했어요.
“예수님이 저렇게 슬프게 눈물을 흘리시다니, 나사로를 무척 사랑하셨음이 틀림없어, 그
런데 소경을 눈뜨게 하실수 있었는데 나사로는 살리실 수가 없었을까?”
사람들이 수군거리자 예수님은 더욱 슬펐습니다.
예수님이 돌무덤에 이르자 말씀하셨습니다.
“무덤을 막아 놓은 이 돌을 옮겨 놓아라”
그랬더니 마르다가
“예수님, 오빠가 죽은지 벌써 4일이 지나서 썩은 냄새가 납니다.”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
그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말대로 따른다면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보게 될 것이야.”
사람들이 그 큰 돌을 옮겨 놓자 예수님은 하나님께 기도를 하고 큰 소리로 이렇게 외치셨
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그랬더니 놀라운 일이 일었요.
나사로는 몸이 천으로 묵힌 채, 그리고 얼굴은 수건에 가려진 채로 무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사람들은 모두가 놀라서
“아니, 이럴수가”
“오 하나님,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했습니다.
“천으로 묶인 나사로를 풀어주어 편히 다니게 하라”
나사로는 다시 살아났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사람도 살리실 수 있어요. 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영원히 살 수 있도
록 해주셨어요. 바로 하늘나라에 갈 수 있게 해주신 거예요.
그 곳에서 나사로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하늘나라 가는 것이 기대가 되어지지요?
예수님을 믿는 어린이는 영원히 살 수 있을 거예요.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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