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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복음 17장 11-19 제목: 감사해요.
여러분 날씨가 더울 때 뭐라고 하나요? ‘무덥다’고 하죠?
‘무덥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세요? ‘무덥다’라는 말은 ‘물이 덮다’라는 뜻 이예요.
얼마나 날씨가 더우면 물까지 덮겠어요. 요즘 날씨가 바로 물이 더운 무더운 날씨예요.
그러면 이렇게 날씨가 더우면 뭐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나나요? 시원한 팥빙수, 쮸쮸봉,
Tank Boy가 생각나지요?
그런데 이렇게 더운 날 돈이 없어서 쮸쮸봉도 하나 못 먹고 시원한 물도 한 잔 못 마신다
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열 받아서 머리에서 김이 막 나겠지요? 짭짭한 물이 막 흘러내리
겠지요? 기분이 칙칙하겠죠?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렇게 기분이 안 좋은데 누가 옆에서 건들면 어때요? 막 화
가 나고 신경질 나고 왕 짜증이 나겠지요?
그런데 여러분 날씨 덥다고 짜증만 내면서 살지 마세요. 옆 친구 하고 싸우지 마세요. 날
씨가 이렇게 더운 이유는 날씨가 더워야 비가 와서 식물이 잘 크고 쌀도 많이 열리고 맛있
는 과일도 주렁주렁 잘 익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더운 날씨를 주신 거예요. 이렇
게 날씨가 더워야 여러분과 전도맨이 잘 먹고 잘 살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 날씨가 덥다
고 무조건 짜증만 내면 되겠어요? 오히려 감사하면서 살아야겠죠?
오늘 말씀에 보니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사마리아에 사는 문둥병
에 걸린 사람 10명이 예수님께로 막 달려와서 이렇게 말했어요. “예수님, 예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우리 병을 고쳐 주세요”
여러분 혹시 문둥병이 어떤 병인지 아세요? 요즘은 문둥병이라고 하지 않고 한센씨 병이
라고 하는 이 문둥병은 한 번 걸리면 어느 날 갑자기 자다가 일어나면 손가락이 하나 없어
지고 발가락이 하나 없어지고 코가 떨어지는 그런 병이예요. 그런데 이것보다 더 슬픈 것
은 이 병에 걸리면 부모님하고 헤어져서 살아야 해요. 왜냐하면 이 문둥병은 다른 사람에
게 막 전염시키기 때문이예요. 이렇게 무서운 문둥병에 걸린 문둥병환자 10명이 예수님
을 찾아와서 “예수님 살려주세요, 문둥병을 고쳐 주세요”라고 소리쳤어요. 이렇게 마음이
괴롭고 몸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예수님이 어떻게 했겠어요? 모른 척 하고 그냥 놔 두셨겠
어요.(고쳐 주셨어요라는 대답을 유도한다) 맞아요.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은 불쌍한 문둥
병자를 한 명도 아니고 열 명 모두를 깨끗하게 고쳐 주셨어요. 아주 깨끗하게 완벽하게 고
쳐 주셨어요.
더 이상 열 명의 문둥병자의 손에서는 손가락이 떨어져 없어지지 않게 되었어요. 발가락
도 없어지지 않게 되고 코도 없어지지 않게 되었어요. 문둥병이 너무도 깨끗하게 낫게 되
었어요. 여러분 여러분 같으면 기쁘겠어요? 기쁘지 않겠어요? 너무 너무 기쁘겠지요?
열 명의 문둥병자들은 너무 너무 기뻤어요. 아마 우리 대한민국이 월드컵 4강에 나간 것
보다 더 기뻤을 거예요. 왜냐하면 그 열명의 문둥병자들은 더 이상 엄마, 아빠하고 헤어
져 살지 않아도 되고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왕따 당하지 않아도 되니까 얼마나 기쁘겠어
요. 또 이렇게 깨끗하게 낫게 해 주신 예수님께는 너무 너무 감사하겠죠?
그런데 웃기는 일이 발생했어요. 오늘 성경 말씀에 보니까 이렇게 감사하고도 기쁜 일을
얻은 열 명의 문둥병자 중에 예수님을 찾아와서 “예수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사람이 몇
명이라고 써 있나요? 단 한 명밖에 없데요. 여러분 오늘 성경말씀을 들어보니 뭐가 느껴지
나요?
전도맨은 이것을 느꼈어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항상 감사하면서 사는 것은 아니구나”라
는 것이예요. 여러분은 어때요? 여러분은 이 세상을 살면서 언제나 감사하면서 살고 있나
요? 전도맨이 보기엔 별로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덥다고 짜증, 어떤 사람은
못생겼다고 짜증, 어떤 사람은 공부 못한다고 막 짜증내면서 살아요. 미래움터 여러분! 이
세상을 살면서 짜증내면서 살지 마세요. 정말 짜증내고 화낼려고 하면 예수님 만큼 짜증
나고 화나는 분도 없을 거예요. 여러분과 나같이 말 안 듣고 맨 날 거짓말만 하고 화만내
고 친구들한테 짜증내고 죄만 짓는 여러분과 나를 보면 예수님께서 얼마나 화가 나고 짜
증이 나겠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 죄를 모두 용서해 주시려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지 않고 그대로
순종해서 아무말 없이 십자가를 지시고 못 박혀 죽으셨어요. 그래서 여러분과 전도맨이
예수님의 그 사랑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고 영원한 천국에 가서 살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엄마 아빠한테 좀 혼나고 친구가 좀 놀려도 좀 더워도 영원한 천
국에 갈 생각을 하면 감사한 마음이 생기겠어요? 슬픈 마음이 생기겠어요?
여러분 전도맨은 우리 미래움터 친구들이 오늘 성경에 나온 감사하지 않은 9명의 문둥병
자와 같은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전도맨은 우리 미래움터 모든 친구들이 예수
님께 와서 “예수님 내 문둥병을 고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단 한 명의 문둥병자
와 같이 늘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감사맨’이 되기를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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