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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고 떳떳하게 사십시오 프린트   
김하영  Homepage Email [2006-12-18 19:37:31]  HIT : 4152  
당당하고 떳떳하게 사십시오  

예레미야 20장 7-13절

오늘 본문에는 예레미야의 선지자 사역이 얼마나 힘든 사역인지를 그의 고백을 통해 잘 나타나 있습니다.

7절 말씀을 보십시오.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의 멸망을 전하라고 권유하시니까 예레미야가 그 권유를 받고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을 전하다가 조롱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8절 말씀을 보십시오. 조롱 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말할 때마다 강포와 멸망을 부르짖으니까 조롱 받습니다. 가려운 데만 긁어주는 좋은 말만 하면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조롱을 받으면서 예레미야도 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지 않으리라고 결심도 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전하지 않으니까 더 죽겠다고 합니다(9절).

이렇게 안팎으로 시달리면서도 예레미야는 희망을 노래합니다(11-13절).

이 장면은 우리에게 어떤 도전을 주고 있습니까?

1.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은 어려움 속에서 자랍니다. 7-10절에서 예레미야는 극심한 심적 갈등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11-13절에서 그는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결국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란 무엇입니까?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것이 참된 신앙입니다.

어려움이 없으면 신앙은 점차 형식화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이 있고 긴장이 있으면 신앙은 진실해집니다. 자신의 능력에 한계가 있음을 알고 더욱 하나님을 찾아 기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거기에는 하나님의 의도가 들어 있고, 하나님의 손길이 들어 있습니다. 그것만 알면 어려움을 비교적 잘 견딜 수 있고, 얼마 후 그 어려움을 극복하면 우리에게는 많은 유익이 뒤따릅니다.

2. 항상 떳떳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런 모습으로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양심에 아무 거리낌이 없는 진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레미야가 조롱을 참아내 결국 위대한 선지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무 사심이 없이 하나님이 전하라는 그대로 전했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생각,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고, 또한 자기의 입신양명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러한 깨끗한 마음에서 당당한 자세가 생겨나게 됩니다.

사람이 가장 용기가 있고 힘이 있을 때가 언제일까요? 아무 거리낌없이 떳떳하고 진실하게 살아갈 때입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밀수품을 잔뜩 가지고 온 사람은 왠지 표정이 다릅니다. 그래서 세관에서 적발됩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데 갑자기 경찰이 나타났습니다. 그 경우에 음주운전 하지 않았으면 거리낌이 없고 떳떳합니다. 그래서 경찰한테 큰 소리 칠 수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경찰도 음주 테스트 안하고 그냥 지나가라고 합니다.

그러나 음주운전을 했으면 표정이 굳어집니다. 그러면 여지없이 음주 측정기를 들이대고 결국 적발됩니다.

사람에게는 거리낌이 없으면 그 발걸음이 당당합니다. 당당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의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다니엘을 보십시오.
그가 이방 지역의 포로로 끌려가 그곳에서 총리가 됩니다. 얼마나 사람들, 정치가들이 모함을 많이 했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당당하게 그 모든 시련을 이겨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책잡힐 일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는 그의 삶 때문이었습니다.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더욱 순결하고 진실하게 살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3. 힘써 복음을 전파하며 살아야 합니다.

9절 말씀을 가지고 추정해 보면 예레미야는 조롱이 너무 심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으리라는 작정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 포기하고 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전하라 하신 말씀을 전하지 않으면 속이 타고, 골수에 한이 사무치고, 답답하여 견딜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조롱 받는 것이 좋다고 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한 번 기도해 보십시오. "하나님! 하루라도 복음을 전하지 않고, 한 달에 한 사람이라도 교회에 인도하지 않으면 속이 타고, 답답하여 견딜 수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옵소서!"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죄악의 짐에 짓눌려 살고 있습니다. 어떤 때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들을 보면서 복음을 증거하는 삶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해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 항상 이런 생각을 하며 사십시오.
"어떻게 하면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힘을 주고,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영혼을 살릴 수 있을까?"

정말 영혼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그 마음의 답답함을 풀어줄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열어주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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