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시편 33편
이 시편은 32편의 연속으로 볼 수 있습니다. 32:11절에서 다윗은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외칠지어다"라고 권면했습니다. 여기 33:1절에서도 의인들과 정직한 자들을 향하여 여호와를 즐거워하고 찬송하며 여호와께 감사하라고 권면합니다.
1. "여호와를 즐거워하라"(1-3)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아 의인이 된 자가 할 일은 여호와를 즐거워하고 찬송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과 죄와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서 정직하게 된 자가 할 일은 여호와께 감사하는 일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지으심과 섭리하심을 받는 모든 피조 세계가 할 일은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송하는 일입니다.
성경은 산들과 나무들이 찬송한다고 했고(사 55:12), 골짜기도 즐거이 외치고 노래한다고 기록했습니다(시 65:13). 하나님을 찬송하는 방법은 감사함으로 찬송하되 모든 악기들을 공교히 연주하며 찬양하고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찬송하는 것입니다. 공교히 연주한다는 것은 음악적 재능을 다 발휘하여 연주함을 의미하며 새 노래로 노래한다는 말은 새로운 감격을 가지고 노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왜냐하면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 행사는 다 진실하기 때문입니다"
(4-19)
여기서 시편 기자는 죄사함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찬양해야 할 이유들을 나열합니다.
1) 여호와의 말씀이 언제나 옳고 그의 행사가 모두 진실하기 때문입니다.(4)
2) 여호와의 행사는 언제나 공의롭고 동시에 인자(사랑)하심이 충만하기 때문입니다.(6)
3) 여호와는 말씀으로 하늘과 땅을 지으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6-7)
4) 여호와를 찬양하며 동시에 경외하여야 할 또 하나의 이유는 여호와께서 세계의 모든 거민을 통치하시되 하나님을 대적하는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케도 하시고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나라를 복 주시기도 하시기 때문입니다. (8-1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모든 인생을 감찰하시고 사람들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의 행사를 모두 감찰하시기 때문입니다.(13-15)
5)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을 군대나 말의 힘이 아닌 자기의 인자하심으로 구원하시고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져 살리시기 때문입니다.(16-19)
3.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20-22)
이 시편 말미에서 이 시편의 저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백성들과 함께 자기들이 바라보고 기다리며 소망할 분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여기서 이 시편의 저자는 하나님에 대해서 "바람이여" "즐거워함이여" "의지한 연고로다" "바라는 대로"라는 표현들을 사용했는데, 이 표현들은 형식이 아닌 마음과 인격의 깊은 곳으로부터 여호와를 간절히 바라고 소망하며 의지하는 신앙을 나타내 보여 줍니다.
여호와를 바라보고 바라면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저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그리고 그의 찬송과 신앙의 고백을 다음과 같은 기도로 마쳤습니다.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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