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은 쉽게 말해 인터넷 주소.

인터넷이란 여러 컴퓨터들간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망이기 때문에 일정한 정보를 찾으려면 그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호스트 컴퓨터(Host Computer)의 위치를 알아야 한다. 바로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인터넷 주소이다.

인터넷상의 각 컴퓨터, 즉 호스트들은 다른 컴퓨터와 구별될 수 있도록 적어도 한 개 이상의 고유한 주소를 갖고 있으며 인터넷 주소를 나타내는 방법은 '숫자'로 표현된 주소와 '문자열'로 표현된 주소 이렇게 2가지가 있다.

숫자로 표현되는 주소를 IP(Internet Protocol) Address라고 한다.

현재 IP주소는 버전4(IPv4)를 사용하고 있다. 즉 현재 IP주소는 네 도막으로 나눠진 최대 12자리의 번호로 이뤄져있다. 숫자로 된 주소는 xxx.xxx.xxx.xxx의 4단계로 표현되며(예를 들면 210.113.39.224). 각 자리의 숫자는 0~255까지를 쓸 수 있다. 물론 세계적으로 중복되지 않아야 한다. 이를 공인IP주소라고 한다.

1967년에 인터넷이 생겨난 이후 이 IP주소를 통하여 호스트컴퓨터를 식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인터넷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호스트 컴퓨터의 숫자도 늘어나게 되었고, 전세계의 수많은 사용자들이 IP 주소를 일일이 기억하기엔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1984년에 미국립과학재단(NSF)에서 도메인네임 등록을 수행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도메인 네임(Domain Name)이란 사용자의 입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숫자로 표현된 주소 대신에 문자열(알파벳, 숫자, -)로 나열된 주소이다.

임의의 숫자로 이뤄진 IP주소는 기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번호로 된 주소에 이 웹사이트의 문패라고 할 수 있는 `도메인 네임(예를 들어 say.co.kr)'을 문자로 붙이게 됐다.

이러한 도메인 네임에도 몇가지 규칙이 있다.